생일맞이.
나의 서른 몇 번 째 생일. 호주에서는 서로 나이를 잘 물어보지 않는 문화다보니 나이를 잊고 산지 오래다. 서른 세번째던가? ㅋㅋ 아직 어린것 같다가도 새로운 시작에 조금씩 겁을 먹기 시작하는 나이가 된 것 같기도 하다. 오늘은 생일 주간을 맞이하여 생일 기념으로 급 다녀온 스시트레인 기록. 이번 한 주는 정말 베짱이처럼 띵가띵가 노느라 그런지 날짜 가는줄도 모르고 있어 생일 당일 아침에 축하 메세지와 선물을 보고 알게 되었다. 올 해 선물은 죄다 현찰 아님 기프트카드인지라 선물 포장을 뜯어보는 즐거움은 누려보지 못했지만, 마음만은 두둑한 것이 왠지 더 좋은 일들로 한 해 가득할 것 같은 느낌. 감사합니다 모두들 :)
총평 : 그냥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나쁘지 않은 집인것 같다. 우동은 진짜 별로고, 핸드롤은 고냥저냥 먹을만 했으나 회전초밥은 매우 별로. 그냥 원래 계획대로 오마카세를 먹으러 갈걸 ㅜㅜ 좀 아쉽다. 가격은 우동 두 그릇에 음료수에 핸드롤 잔뜩 먹고 (스시 트레인은 세접시 정도 먹고 안먹음) 2인에 $100정도 나왔으니 좀더 보태서 오마카세 먹으러 가는게 더 이득일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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